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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기타 독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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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민 기타독주회 실황 Fernando Sor-Variations on a theme from Magic Flute(소르 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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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샘관리자 작성일20-05-01 22:04 조회38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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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민 클래식기타 독주회 이야기

먼저 한국 클래식기타 연주자 정성민의 첫 독주회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저는 독주회를 촬영하고,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김요한입니다.

이 독주회는 작년 12월 1일에 개최되었는데, 저의 건강으로 인하여 지금에서야 영상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점 무척 죄송하게 생각하며, 4개월 동안 저를 기다려준 클래식기타 연주자 정성민의 이해에 감사를 드립니다.

한국의 클래식기타리스트 정성민은 대학 때 건축공학을 전공한 공학도로 어떠한 음악교육이나 클래식기타의 지도를 누구에게도 정식으로 받아본 적이 없는,  순수한 독학도입니다.

이런 이유로 그는 주위의 많은 팬들을 갖고 수많은 제자를 거느리며,
탁월한 모범과 놀라움으로 때론 존경과 선망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초등학교 시절 클래식기타를 처음 접했던 그는 기타의 탄현 소리에 매료되어 이후에 무작정 클래식기타를 혼자 연습하게 됩니다.

그의 청년기는 수많은 다른 연주자의 모방, 연주 모임에서의 활동 등으로 이어졌으며, 이는 클래식기타 연주에 대한 그의 끝없는 갈망이었습니다.

그 후 그는 클래식기타 음악 연주 비디오테이프에서 정통 클래식기타의 독학을 스스로 시작하게 됩니다.
해외 유명 클래식기타 연주자의 비디오테이프를 얻게 된 그는 테이프가 늘어날 때까지 유명연주자의 손가락 동작과 연주 해석스타일을 스스로 노력하여 터득하게 됩니다.

그러나 스스로 독학한 것에 대한 가치 척도가 없는 그는 자신이 어느 위치인줄 알 수가 없었습니다.

시간이 지나 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로 올라오게 됩니다.
그 후 몇 군데 클래식기타 그룹에 소속되어 무료레슨을 하게 되면서,
비로소 자신의 위치를 조금씩 깨닫게 되지요..
그는 당시 이미 생각 외로 뛰어난 기량의 연주자가 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누구도 그가 이뤄낸 독학의 결과에 이견을 낼 수가 없었습니다.
스스로 어렵게 배운 그는 자신의 많은 경험을 클래식기타를 배우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가르치고 싶었습니다.

음악학원을 개원한 그는 지금까지 수많은 제자를 가르치고 있던 중, 어느 날 그는 자신이 교육자이지만, 클래식기타 연주자란 사실을 깨닫게 되고, 주위 사람들에게 그의 클래식기타 연주음악을 들려주고 싶었습니다.
어린아이처럼 말입니다.

그것이 전부였습니다.
이것이 오늘의 작은 독주회를 개최하게 된 동기라 할 수 있습니다.

연주는
그가 좋아하는 바흐를 주로  연주하였고,
소르, 망고레, 알벤니즈, 타레가, 스칼라티로 이어집니다.
작고 예쁜 곡으로부터  큰 규모의 어려운 테크닉의 곡까지 포함하고 있습니다.

비록 연주회의 규모는 무척 작았으나, 뛰어난 기량과 정확한 해석이 돋보이는 무대였습니다.
그는 자신이 교육자라는 것을 자랑으로 여기는 클래식기타 강사입니다.

앞으로 좀더 큰 무대에서 더 발전된 정성민의 클래식기타 음악해석과 더 발전된 연주 테크닉을 좀더 큰 무대에서 보여 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2019. 3. 17  김요한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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